[인터뷰] `최고의 수의 영양보조제 제공` 벳플러스 Neil Pullar 사장

등록 : 2017.05.16 17:47:43   수정 : 2017.05.16 17:48:38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수의사와 동물 보호자에게 믿을 수 있는 영양보조제를 제공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회사가 있습니다. 액티베이트, 사이노퀸, 코텍스, 새밀린, 카미녹스, 시스테이드, 프로멕스 등 다양한 동물병원 전용 영양보조제(Nutraceuticals)를 연구·생산하는 벳플러스(VetPlus)가 그 주인공입니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포베츠(fovets)를 통해 벳플러스 제품 유통이 시작됐는데요, 최근 한국을 방문한 Neil David Pullar 벳플러스 본사 사장(Divisional Director of VetPlus International Ltd.)을 데일리벳에서 만나 벳플러스의 철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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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Pullar VetPlus 사장

Q. 한국 방문은 처음인가? 

아니다. 한국은 여러 차례 왔었다. 15~20번 정도 온 것 같다. 2011년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WSAVA congress)에도 참여했었다. 처음 온 것은 2009년 즈음인데, 벳플러스의 영양보조제를 한국에 소개할 적절한 파트너를 찾기 위해 방문했었다. 

Q. 벳플러스는 글로벌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몇 개국에 진출해있나? 

현재 35개국에 수출 중이다. 아마 가장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는 수의 영양보조제(Veterinary Nutraceuticals) 회사 중 하나일 것이다. 전 세계 TOP3 수의 영양보조제 회사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1위라고 자부한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는 아직 진출하기 전이지만 6개월 전에 애틀랜타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을 타진 중이다. 

Q. 한국의 많은 수의사들이 벳플러스를 알아가고 있다. 어떻게 한국 시장 진출을 결정했나? 

가능성 때문이다.

처음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했을 때는 한국 동물병원의 영양보조제 시장이 매우 작았다. 사실상 시장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수의 영양보조제 시장이 크게 성장했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꺼려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봤다. 동물병원 산업 발전 정도에 비해 수의 영양보조제 시장이 매우 작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믿고 도전했다. 

Q. 벳플러스의 주요 철학은 무엇인가? 

수의사들을 통해서만 유통한다는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한국 파트너인 포베츠의 철학과도 일치한다.

(편집자 주 : 포베츠는 ‘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는 제품을 올바르게 공급한다’는 미션과 ‘최고의 전문적인 동물병원 유통회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라 제품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수의사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온라인 등 동물병원 이외의 다른 경로로 유통을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수의사가 좋은 제품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철학이다. 

또한, 오로지 본사가 있는 영국에서만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한 철학이다. 현재 영국에 생산 공장이 딱 1개 있는데, 제품의 질 유지를 위해 영국에만 공장을 두고 있고, 벳플러스 본사가 직접 공장을 운영한다. 생산 공장에 제품 생산을 의뢰하는 ‘OEM 방식’과 차별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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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Pullar VetPlus 사장(중앙)과 벳플러스 한국 파트너인 포베츠 팀

Q. 다른 경쟁 회사와 비교했을 때 차별화되는 전략이 있다면? 

제품의 질이 가장 차별화 된다.

우리는 일반 GMP가 아닌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선진GMP)를 적용하고 있다. cGMP는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미국 FDA가 인정하는 품질관리기준이다. cGMP를 적용하기 때문에 영국 정부로부터 정기적인 점검을 받는다. 

안전성도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영양보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임상 시험을 거의 하지 않는데 비해, 최대한 많은 제품을 임상 시험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한다.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관리도 우리의 장점 중 하나다.

본사에서 벳플러스 제품을 유통하는 각 국의 파트너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소통하고 본사의 철학을 공유한다. 단순히 제품만 수출하면 끝이라는 생각보다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해서 소통을 해야 동일한 철학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고, 철학이 공유되어야 시장이 올바른 방향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한국에서 벳플러스 제품을 담당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했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파트너를 찾고자 함이었다. 그렇게 포베츠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만났고 주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원하고 팔로우업하고 있다. 

Q. 벳플러스 제품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효과가 좋다.

그리고 제품의 적용 범위가 넓다. 특히, 한국에는 5kg이하의 작은 개가 많은데 그런 작은 견종들을 위한 제품부터 큰 개들을 위한 제품까지 있다. 또 개, 고양이 뿐 아니라 말과 산업동물을 위한 제품도 있다. 다양한 범위의 제품이 있다 보니 각 상황에 맞는 적용이 가능하다.

높은 기호성도 특징이다.

제품 출시 전 철저한 기호성 검사를 통해 개와 고양이에게 잘 적용되도록 노력한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의 수의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벳플러스 제품에 대한 한국 수의사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 수의사들의 발전을 위해 벳플러스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한국 파트너인 포베츠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비즈니스는 혼자 할 수 없다. 팀플레이다. 다른 유통 채널이 아닌 수의사와 동물병원으로만 유통한다는 본사의 철학을 완벽하게 공유하고 있는 포베츠는 환상적인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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